2015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였다. 블루윙즈 구단은 20주년을 기념하여 레전드 10명을 뽑았고, 5월에는 리그에 처음 참가한 1996시즌에 입었던 '용비늘' 유니폼을 그대로 복원한 레트로 유니폼을 발표하였다. 창단 연도에 맞춰 홈 1500벌, 원정 495벌이 제작되었으며, 현장 발매 때에는 유니폼 구매를 원하는 팬들이 전날부터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울 정도의 어마어마한 열정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레트로 유니폼은 1996시즌의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엠블럼과 모기업 삼성 엠블럼이 홀로그램 처리가 되어 있으며, 옷깃과 블루윙즈를 상징하는 특유의 패턴이 전면을 뒤덮고 있다. 이 특유의 패턴은 '꿈과 희망을 주는 승리의 푸른 날개 Bluewings'라는 구단의 정체성을 담아 디자..